대한항공과 이마트는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 회원은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7만 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당 1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로 결제할 때는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미리 바우처를 발급받은 후 점원에게 제시하면 액수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1400마일당 1만 원이 지급된다.
■ 포스코, 인도 아다니그룹과 제철소 합작 계약
포스코가 인도 에너지 인프라 기업 아다니그룹과 합작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양사가 7일 온라인으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제선, 제강, 압연 공정을 모두 갖춘 친환경 일관제철소를 짓는다. 후보지로는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주 문드라가 거론된다. 포스코는 아다니그룹과 협력해 인도 고급 철강제품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앞서 수차례 인도시장 진출을 타진해 왔으나 현지 주민들의 반대와 인도 정부의 입장 변화에 부닥쳐 성과를 내지 못했다.
■ 포스코인터, 빈패스트에 전기차 부품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와 8500만 달러(약 1012억 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5500만 달러)과 2021년(93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 부품 공급 계약으로, 빈패스트에 전기차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하프샤프트를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분야를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투자한 결과 부품 수주 누적 금액 4억 달러(약 4760억 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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