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9일까지 최대 40%의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5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풍성한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비대면 명절이 지속되고 명절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가액이 2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실제로 2020년 설과 2021년 설의 명절 선물세트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만 원 이상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이 13.5%로 가장 높았고, 10만¤20만 원 사이의 선물세트 매출도 11.8% 증가했다.
올해도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대표 주자 한우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10만¤20만 원대 한우와 구이용 부위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등심, 채끝 등 구이용 부위가 주력을 이루는 냉장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7.2% 증가하며, 축산 선물세트 전체 신장률(4.2%)을 뛰어넘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한우 냉장세트 물량을 10% 확대하고, 냉동세트 내에서도 프리미엄을 담당하는 ‘1등급 구이용 혼합세트’ 3종 물량도 5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한우냉장 2호 세트’는 17만1000원으로(사전예약 기간 카드 할인 10% 적용), 한우 1등급 등심 구이용과 국거리용을 1kg씩 담았고, ‘피코크 제주 흑한우 2호’는 15만1200원(사전예약 기간 카드 할인 10% 적용)에 판매한다. 제주 흑한우는 고려 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해 왔던 진귀한 식재료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제주흑우와 한우를 블라인드 테스트한 결과 향미(풍미)와 연도(연한 정도), 다즙성(육즙) 등 모든 부문에서 맛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세트 내에서도 프리미엄을 담당하는 ‘1등급 구이용 혼합세트’ 3종 물량도 50% 늘렸다. ‘피코크 한우 등심 불고기세트’(2.4kg)와 ‘피코크 한우 등심 국거리세트’(2.4kg)는 각각 카드 할인가 17만6000원에, ‘피코크 한우 등심세트’(2kg)는 카드 할인가 22만4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이마트 미트센터의 ‘¤에이징’ 노하우가 녹아 있는 ‘피코크 WET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 세트’를 23만8400원(카드 할인 20% 기준)에 판매한다. 구이용, 스테이크용 각 1kg으로 구성돼 고객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물량은 기존보다 10% 늘린 2400세트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도 1++ 등급, 마블링8 이상의 횡성축협한우를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직접 손질하고 포장한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 등급 구이 1호’(등심구이용·등심스테이크용 각 1kg, 치마살·부채살구이용 각 0.5kg)와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 등급 구이 2호’(등심구이용·등심스테이크용·채끝구이용 각 1kg)를 각 행사 카드로 10% 할인한 58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프리미엄 과일 샤인머스캣으로 대표되는 트렌드 선물세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과일 세트 매출에 따르면 샤인머스캣 혼합세트는 2020년 추석부터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지난해 추석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올해 이마트는 샤인머스캣이 들어간 신규 세트 ‘시그니처 사과 배 샤인 세트’(사과 4입 1.2kg, 배 4입 2.2kg, 샤인머스캣 2송이 1.1kg)를 20% 할인한 7만6000원에 판매한다. 세 종류 과일 모두 대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 과일과 트렌드 과일을 함께 담은 구성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샤인머스캣&한라봉 세트’(2송이 샤인머스캣 1.4kg, 한라봉 4입 1.4kg)를 사전예약 기간에는 30% 할인한 5만5860원에, ‘샤인머스캣 세트’(3송이 2.5kg)는 30% 할인한 4만97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했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15만 원 이상 선어세트의 인기를 반영해 인기 상품을 리뉴얼하고 수량을 확대한다. 올 추석 선어는 전년 대비 매출이 27.6%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제주은갈치 세트’(갈치 4마리 1.65kg)를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20% 할인해 16만6400원에 판매하며, ‘피코크 메로구이세트’(메로 1.5kg, 통흑후추 20g, 파슬리파우더 5g)는 행사 카드로 10% 할인해 19만6200원에 준비했다.
프리미엄 상품으로 ‘프리미엄 제주 옥돔·갈치세트’를 리뉴얼하고 22만2400원(20% 카드 할인가)에 판매한다. 담백한 제주 옥돔과 고소하고 두툼한 살을 가진 제주 은갈치를 먹기 편하도록 깔끔하게 손질해 선물용으로 좋다. 특히 이 상품은 기존 선물세트보다 더 크고 무거운 옥돔과 갈치로 구성했다. 갈치 무게는 기존 대비 25¤30%, 옥돔 무게는 40% 이상 무겁다. 생선은 크면 클수록 맛있다는 정설만큼 이번 리뉴얼 상품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산 선물세트 전통 강자인 15만 원 이상 중·고가 굴비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 설 대비 물량을 30% 늘린 8000세트를 기획했다. 대표 상품은 ‘명품 영광 참굴비 1호’로 행사 카드 구매 시 20% 할인한 16만6400원이다.
올해도 비대면 명절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 이마트는 ‘전화 주문 서비스’, ‘선물세트 견적 확인 간편 서비스’,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 등 대면 최소화를 위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에 따라, 올 설에도 비대면 양상이 강화될 것이며, 이에 마음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선물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이마트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및 트렌드 선물세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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