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3%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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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17일 14시 53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2021.11.17/뉴스1 © News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2021.11.17/뉴스1 © News1
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고 0.3%p(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오는 18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등 대표 예금 및 적립식예금 7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25%p~0.30%p 인상한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45%에서 최고 2.70%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2.75%에서 최고 3.00%로 0.25%p 각각 최고금리가 인상된다.

서민의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상대적으로 한도가 높은 내맘적금의 경우 13개월 이상 정액적립식 상품의 기본금리가 0.3%p 인상된다.

또한 나머지 예·적금 상품 15종도 오는 20일부터 기본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했다.

에너지챌린지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4.10%에서 4.35%로, 하나의 여행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2.70%에서 최고 2.95%로, 하나원큐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2.60%에서 최고 2.85%로 오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빠르게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함으로써 예적금 수요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손님들의 자산증식에 도움이 되고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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