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민간 최초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수혜자 배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월 25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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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수혜자를 배출했다.

CJ제일제당은 25일 서울 중구 동호로 본사에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의 최초 수혜자 배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임원,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수혜자들을 축하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해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대기업과 협력사 근로자가 5년간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면 만기 시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장기 재직을 통해 기업의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민간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중소벤처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협업해 상생형 공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만기 공제금을 받는 협력사는 노바렉스, 우양, 허니비, 미정, 삼양산업 등 다섯 곳이다. 총 7명의 근로자가 평균 2000만 원(원금 기준)의 지원금을 받는다. 매년 대상자를 늘려 현재는 23개사 92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은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인 프로그램인 ‘상생펀드’와 ‘직접 자금지원 제도’ 등 동반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식품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 육성하는 ‘즐거운동행’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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