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전북지역의 미래세대가 함께한다.
공사는 25일 전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등 ESG가치 실천 △로컬푸드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전북도 780여개의 초중고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학부모․영양교사의 현장점검 등 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의하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6%를 차지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이같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43개 지자체·교육청·협회·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캠페인의 대국민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1300여 초중고교 84만여 명 학생들의 캠페인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