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1월 1호(33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리더들 ‘좋은 실패’ 관리법
○ 괴짜 아이디어, 룬샷
베스트셀러 ‘룬샷’의 저자인 사피 바칼 박사는 기업이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괴짜처럼 보이는 아이디어인 룬샷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리더들은 기존의 핵심 사업과 룬샷을 세심하고 균형 있게 돌보는 ‘정원사 리더십’을 갖추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예술가’와 고객에게 안정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사’ 모두를 포용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기 위해선 실패에도 보상하는 등 ‘좋은 실패’를 독려해야 하며, 아이디어 개발에 들이는 예산과 시간을 측정해 관리해야 한다.
■ 가격 700배 뛴 구찌 핸드백
○ 팬데믹에도 빛난 럭셔리
팬데믹에도 국내 럭셔리 산업은 활황이다. 해외여행 제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줄어든 소비가 럭셔리 시장으로 흡수됐다. 특히 MZ세대는 국내 명품 소비의 50% 이상을 견인하며 럭셔리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첨단 기술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 구찌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200개 한정 판매한 핸드백은 유저들 사이의 재거래를 통해 발매가(약 5.5달러)의 700배가 넘는 가격(약 4115달러)에 거래됐다. 실제 구찌 매장에서 판매하는 실물 제품의 가격(3400달러)까지 뛰어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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