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시안 공장 28일 만에 정상화…“임직원 안전에 만전”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26일 10시 59분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이 정상화됐다. 생산라인 탄력 운영을 발표한 뒤 28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26일 뉴스룸을 통해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의 생산라인이 현지 코로나19 방역상황 호전에 따라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시안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했다. 시안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조치를 내리면서 물류 반입이 차질을 빚자 생산라인을 축소해 운영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상당수의 거주지를 회사 기숙사로 옮기는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라인에 투입해 운영해 왔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3차원 낸드플래시 1·2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공장의 생산능력은 삼성 전체의 42.5%, 세계 전체 생산량의 15.3%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법인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방역과 임직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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