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국제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2(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2)’에 첫 참가했다.
4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TISE 2022는 지난 1일부터 3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TISE는 전 세계 바닥재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약 78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KCC글라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홈씨씨 브랜드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알렸다.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럭셔리비닐타일(LVT)’ 34종을 포함한 최신 바닥재 제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LVT는 나무와 석재 등 천연소재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막(Layer)을 입혀 PVC의 단점을 보완·개선한 바닥재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아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KCC글라스는 최근 아산공장에 LVT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KCC글라스는 이번 TISE 참가를 바탕으로 북미 바닥재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럽·호주·아시아 지역 등 글로벌 바닥재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TISE 참가를 통해 북미 시장에 홈씨씨 브랜드와 자사의 뛰어난 바닥재 제품들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뜻 깊다”라며 “국내 시장을 선도해 온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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