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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물가 여전히 높아 송구…글로벌 인플레에 어려움 느껴”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04 11:53
2022년 2월 4일 11시 53분
입력
2022-02-04 11:53
2022년 2월 4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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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2월보다 낮지만 여전히 높다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가 상승 원인을 보면 상당 부분이 휘발유 가격, 원유 가격을 포함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밀려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적으로 금리, 유동성 문제, 농축산물 같은 국내 품목의 가격 인상도 있지만,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동돼 현재 물가가 기대나 예상하는 것보다 높게 인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과 같은 소위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큰 비중을 차지해서 정부도 일정 부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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