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는 제네시스 4세대 G90에0에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총 23개 스피커를 통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G90의 스피커 그릴 디자인에도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G-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버추얼 베뉴 라이브’는 유명 공연장의 특성을 섬세하게 측정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차량 내에서 재현하는 기술이다. 세계 공연장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보스턴 심포니 홀’과 뱅앤올룹슨 레퍼런스 사운드 청취 공간을 가상으로 재현한 ‘뱅앤올룹슨 홈’을 구현한다.
G90에 적용된 버추얼 베뉴 라이브는 실내에 마이크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내 음향 신호를 분석한다. 버추얼 베뉴 알고리즘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탑승자들의 목소리와 박수 소리도 실제 공연장에서 듣는 것과 같은 최적의 음장 효과를 적용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와 하만 소음 제어 솔루션 할로소닉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은 차량 내로 들어오는 도로 소음을 제거, 편안하고 정숙한 음향 환경을 조성해 운전자와 승객들의 전체적인 차량 내 사운드 경험을 개선해 준다.
하만 관계자는 “뱅앤올룹슨 기술 중 가장 독특한 ALT가 제네시스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버전으로 G90에 적용됐다”며 “ALT는 탑승객 위치와 관계없이 차량 내 균일하고 왜곡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전동 팝업 트위터로 사운드 측면뿐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독보적인 뱅앤올룹슨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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