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사륜구동 비즈니스 세단 ‘파사트GT 4모션’ 출시… 오는 11일 출고 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2월 9일 23시 33분


가격 5147만 원… 할인 적용 시 4690만 원
360도 에어리어 뷰 카메라·파크 어시스트 탑재
파사트GT 최상위 트림
파사트GT 3종 라인업 완성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출시한 2022년형 파사트GT 사륜구동 버전인 ‘파사트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파사트GT 라인업 최상위 트림을 담당한다.

2022년형 파사트GT는 8세대 페이스리프트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최신 운전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와 인터랙티브라이팅시스템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첨단사양이 집약됐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스티지 4모션은 주행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적절히 구동력을 배분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 외관은 어두운 톤의 18인치 리버풀(Liverpool) 알로이 휠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실내는 짙은 우드 컬러 실버 버치 트림으로 꾸며졌다.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으로 주차보조기능과 360도 에어리어 뷰 카메라와 파크 어시스트 등이 탑재됐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 탑재된 운전보조장치와 앞좌석 통풍 기능, 뒷좌석 열선, 헤드업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선루프, 실내 조명등 등 사양은 모두 기본 적용됐다.
파워트레인도 동일하다. 트윈도징테크놀로지가 장착된 EA288 에보(evo) 2.0리터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적용돼 이전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을 약 80% 저감시킨 엔진이다. 최신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d 기준을 충족한다고 폭스바겐 측은 전했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4.3km다. 이전 연식 4모션 트림 대비 효율이 개선됐다.

2022년형 파사트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가격은 5147만 원으로 책정됐다. 중고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최대 300만 원) 등 이달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469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 시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사고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 총 5회 무상 지원(최초 1년, 주행거리 무제한,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등이 제공된다.

이번 사륜구동 모델 출시로 2022년형 파사트GT는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4모션 등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트림은 지난달부터 출고에 들어갔다. 이달 프로모션 적용 시 프리미엄 트림은 3800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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