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테스트’의 사용연령 확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하고, 최근 미국 주요 부처 및 기업과의 계약에 따라 키트 공급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디아트러스트 홈테스트에 대해 14세 미만도 사용 가능하도록 FDA에 변경허가를 제출한 상태다. 올해 2분기(4∼6월) 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미국 내 자사 진단키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미 국방부 조달청, 아마존 등 10여 개 미 정부기관 및 기업과 이달 초 체결한 4600억 원 규모의 디아트러스트 제품 구매 주문서를 수령하고, 즉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내 제품 공급은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 USA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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