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사적인 ESG 경영전략 협의를 위한 제2차 ‘범농협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과 조합장, 외부전문가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친환경과 소통, 공정이라는 2022년 ESG 경영목표 이행을 위한 사업부문별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농업부문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농협 차원의 대응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범농협 ESG 경영 확산과 시너지 제고를 위해 환경(농촌 환경개선 및 친환경 축산 실현)·사회(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촌·지역사회 기여)·지배구조(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확대 및 윤리경영 실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찬형 부회장은 “전사적인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농업·농촌과 보다 나은 미래를 지켜나가는데도 앞장서야 한다”며 “ESG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자”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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