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신임 회장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62)가 선출됐다. 새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에는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62)이 뽑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79개 회원사 선거로 오 대표를 제19대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와 유진투자증권에 입사해 아주캐피탈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맡고 있다. 오 회장은 주로 관료 출신이 회장을 맡아왔던 관행을 깨고 저축은행업계 출신 첫 회장이 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핀테크산업협회도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이 원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IBK기업은행 출신으로 핀테크산업협회 설립준비국장,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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