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리퍼트 전 대사가 북미 대외협력팀장으로 영입됐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국 정부와 의회, 관련 업계들과의 소통하면서 규제, 입법과 관련한 대응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수십 년 동안의 정책 경험뿐 아니라 지정학이 미국 내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삼성전자 북미법인에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40년 이상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이끌었고, 한국과 미국 간 경제관계의 핵심”이라며 “미국과 세계에서 기술의 미래를 계속 형성해 갈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에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퍼트 전 대사는 2014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주한 미국 대사를 역임했고 이후 미국 보잉과 유튜브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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