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설립한 투아이시스㈜(대표 박종국·사진)는 철도 유지·보수를 위한 검측, 자동화시스템 및 연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글로벌 기술 혁신 선도 기업이다.
철도의 전차선로·선로(터널)·신호·차량·토목·시설 분야의 철도 설비 상태 정밀 검사와 이미지프로세싱, 데이터 관리시스템에 최근 고도화된 머신비전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열차 주행 중에 도시철도 선로 시설물 상태 정보를 자동으로 검측 및 분석할 수 있다.
박종국 대표가 기술 우선의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만든 ‘철도 시설물 변형 자동 검사시스템’은 고도화된 머신비전 및 딥러닝 기술과 ICT를 적용해 열차 운행 중 선로의 상태정보를 실시간 자동으로 검사·분석하고 이를 통해 철도 유지보수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 정부과제인 ‘도시철도 선로 시설물 자율점검 분석시스템’ 분야에 지원받아 선로 시설물 검측시스템을 개발한 뒤 대만 국영철도(TRA)와 140억 원을 수주한데 이어 약 40억 원 상당의 ‘판토그래프 변형 지상 검측시스템’ 납품계약을 맺기도 했다. 모듈화 개발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글로벌 혁신 기술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시장 진출 확대 등 기술개발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이루고 있다.
철도차량 이상상태 자동검지를 위한 스마트 유지보수 장치를 공동으로 연구해 빠른 진단과 유지보수 소요시간을 단축해 승객 안전을 확보하고 운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철도 시설물들을 사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각종 장애·사고 발생 전에 선제적으로 유지·보수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최근 투아이시스는 서울대 산업인공지능 플랫폼개발 전문인 AI NATION과 인공지능(AI)·딥러닝 신기술을 접목시켜 검측 신뢰도를 높이고자 ‘철도시설물 AI결함 검사 플랫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동 검측 기술을 고도화해 시설물 변형검사 신뢰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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