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m²가 46억 원이 넘는 금액에 팔리며 국내 국민주택(전용 84m²·옛 34평) 최고 실거래가를 다시 썼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m² 매물이 46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이 45억 원에 매매되며 국내 국민주택 최고 실거래가를 쓴 데 이어 두 달 만에 이를 경신한 셈이다.
지난달 18일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차 전용 196m²(옛 64평)가 80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직전 최고가였던 2021년 3월 64억 원보다 16억 원 오른 가격이다. 이 같은 강남권 단지 고가 거래는 전체 부동산 시장과 다른 흐름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2% 떨어지며 4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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