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전남 광양시에 7500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증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 합작사 엔이에이치는 이날 전남도와 ‘광양 LNG 터미널 구축’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증설하는 LNG 저장탱크 2기는 각 20만 kL 규모로 기존 광양 LNG 터미널 인근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며, 엔이에이치가 건설 및 운영을 맡는다. 2025년 탱크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그룹은 광양에서 총 8기의 탱크를 기반으로 약 133만 kL의 LNG 저장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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