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게이트이앤씨의 ‘애니빔’은 2년 연속 빔프로젝터 부문에서 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애니빔은 2000년 ‘애니게이트’란 브랜드로 국내 최초 인터넷 와이파이 공유기를 선보이며 인터넷이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는 데 한몫을 한 애니게이트이앤씨의 앞선 기술로 탄생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미니 빔프로젝터 개발에 착수해 오랜 연구 끝에 지난해 TV 대신 영화나 게임, 유튜브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빔 제품을 선보였다. 애니빔은 가정과 캠핑장 등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다.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 미러링을 하지 않아도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어플을 실행할 수 있다. 풀 HD(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최적의 성능과 높은 가성비로 인기가 많다. 애니빔 관계자는 “고객 중심이란 슬로건 아래 신속한 서비스와 품질, 기능 개선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고객들의 힘든 일상에 애니빔이 즐거움을 주는 기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애니게이트이앤씨는 코로나19가 조만간 종식되면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캠핑족, 차박족을 겨냥한 미니 빔프로젝터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생동감 있는 화질뿐 아니라 무게가 가벼워 휴대도 간편한 애니빔은 가정용은 물론 회의용으로도 적합해 20∼30대 사이에서 ‘최애템’으로 마니아들을 형성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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