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융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구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28일 03시 00분


R&D 경영
롯데그룹

롯데가 새로운 시장과 고객 창출에 집중하며 기업가치 상승에 힘 쏟고 있다.

롯데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에게 이로운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인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를 지난해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역량 있는 회사,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를 만드는 데에는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핵심”이라며 신규 시장 창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먼저 롯데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해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인천에서 UAM을 타고 잠실 버티포트에서 내린 승객이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자율주행셔틀로 환승해 호텔이나 쇼핑몰로 이동하는 것이 현실화될 수 있다. 롯데가 보유한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등 다양한 지상 인프라는 UAM 버티포트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실증 비행을 시작해 다른 컨소시엄보다 1년 빠른 2024년 상용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에서 라인(LIN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총 39억 달러를 투자해 2025년 상업 생산 목표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20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생산 시설과 유틸리티 기반 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포함해 16억 달러 규모의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고 경제활동까지 연계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올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그룹 최초로 참가해 실사형 컨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HMD 기반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현실감을 느끼기 힘든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실사 촬영 기술과 가상현실(VR) 합성 기술, 시선 변화에 따른 3차원(3D) 실시간 렌더링 기술, VR 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딥-인터랙티브 특허 등 핵심 기술을 도입했다.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선보인 가상 매장(버추얼 스토어)에 방문하면 냉장고, TV, 세탁기, 정수기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메타버스 콘서트홀을 구현해 가수의 모습을 다양한 시점에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원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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