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래세대도 ‘저탄소 식생활’ 동참…aT-시교육청, ESG 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2월 28일 16시 16분


인천시 미래세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함께한다.

공사는 28일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등 ESG 가치 실천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530여개 초·중·고교 31만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형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음식점 등에서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협약으로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 사장은 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신항 내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수출입화물 운영현황과 자동화 게이트 등 무인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부 비축물자의 안정적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정부 비축물자의 60%가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항을 통해 도입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통관 및 운송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천항은 국제공항이 인접한 국제복합물류의 거점으로 향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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