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 중인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한다.
공사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체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Z세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캠페인 추진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미래세대인 초중고교생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전북·광주·경기·부산·인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체육강국은 곧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K-푸드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며 “한체대와 함께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해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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