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육각은 초록마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에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컬리, 바로고 등도 참여했지만 정육각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가격은 1000억 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육각은 온라인으로 초신선 축산물을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6년 설립 이후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삼겹살 등을 유통하며 시장에서 자리매김했다. 정육각은 이번 초록마을 인수전에 참여하며 오프라인 유통 거점까지 확보하게 됐다. 초록마을은 전국에 4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친환경 및 유기농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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