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지난달 24일 출시한 포켓몬빵 판매량이 150만 개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기존 SPC삼립에서 선보였던 베이커리 신제품들이 출시 직후 일주일간 평균 판매된 것보다 6배 이상 많은 양이다. 포켓몬빵은 1998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제품 안에 동봉된 포켓몬 캐릭터 스티커를 모으는 게 유행이 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00년대 초반 단종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7종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로 전체 판매량 중 40%를 차지한다. 1998년 출시 당시에도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제품이다. SPC삼립은 5월 인기 있는 맛과 포켓몬 캐릭터를 조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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