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서 걸그룹 엔믹스 데뷔… “Z세대 팬덤문화 담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8일 03시 00분


네이버제트-JYP엔터 손잡아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엔믹스의 포스터(왼쪽)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한 모습. 제페토에 구현한 엔믹스의 메타버스 콘텐츠에는 엿새간 100만 명이 넘게 방문했다. 네이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엔믹스의 포스터(왼쪽)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한 모습. 제페토에 구현한 엔믹스의 메타버스 콘텐츠에는 엿새간 100만 명이 넘게 방문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에 엔믹스의 연습실을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멤버 설윤, 배이 등과 사진(셀피)을 찍고 함께 안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엔믹스의 음악과 패션 등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엔믹스의 데뷔 음원에 맞춰 메타버스 속 가상 캐릭터(아바타)로 안무를 수행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 공유할 수도 있다.

지난달 첫 음원을 내고 데뷔한 엔믹스는 공식 활동 초기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페토에 마련한 엔믹스의 가상공간에는 엿새간 100만 명의 이용자가 방문했고 팬들이 직접 제작한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도 60만 개에 달했다.

2018년 8월 선보인 제페토는 최근 글로벌 가입자 3억 명을 돌파했으며 월간 실사용자 수(MAU)도 2000만 명을 넘어섰다. 가입자 대부분은 10, 20대인 ‘Z세대’다.

네이버제트 측은 “Z세대 이용자들이 아이돌 그룹의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팬덤 문화’가 더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페토#걸그룹 엔믹스#jyp엔터#네이버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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