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를 위해 ‘차세대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은 영업점, 고객행복센터, 비대면 채널 등을 통해 고객의 상담 내용, 거래 방식 및 실적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환경을 제공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내년 5월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협은행은 내년 8월까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과 은행 내 모든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제공하는 체계를 완성하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나를 알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갖추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하는데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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