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기관표창…실전 같은 ‘불시대응’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11일 14시 15분


지난해 11월 1일 훈련 중에 지역사고수습본부 개소한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지난해 11월 1일 훈련 중에 지역사고수습본부 개소한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가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해 11월에 32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서 공항철도는 폭발물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사고를 가정한 훈련을 수행했다.

특히 공항철도는 참여기관 중 유일하게 사전 공지 없이 갑자기 부여되는 상황에 맞춰 불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실제 재난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1일 훈련 중에 인천공항2터미널역 현장사고수습본부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지난해 11월 1일 훈련 중에 인천공항2터미널역 현장사고수습본부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또 공항철도는 평소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시 수행하는 임무에 대한 사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훈련을 통해 지적받은 미흡점을 바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재난대응훈련은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루어지는 만큼,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이 충분히 배양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공항철도의 핵심가치인 ‘절대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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