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동해안 산불’ 긴급 구호…계열사 줄줄이 물품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11일 15시 08분


롯데그룹 계열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제과가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1일 강원·경북 지역의 대한적십자사 지부를 통해 이재민과 구호 인력들을 위한 ‘아이시스8.0’ 약 2만2000개, ‘게토레이’ 약 1만2000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삼척 등에서 발생한 2019년 대형산불 이후 유실된 숲 복원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산불 피해지역 중 일부인 약 2만㎡(6000여평)에 ‘처음처럼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도 강원·경북 대한적십자사 지부를 통해 카스타드 약 7만8000봉과 초단백질바 약 2만4000개를 전달했다. 향후에도 피해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물품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롯데제과 역시 지난해 아프카니스탄 사태로 인한 특별기여자 돕기, 2020년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이재민 돕기 등 국내외 긴급사태에서 물품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계열사보다 앞서 롯데지주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전달했다. 아울러 롯데유통군HQ와 함께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3000개도 추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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