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물류 플랫폼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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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황성우 대표 주총서 밝혀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물류 플랫폼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사진)는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황 대표는 회사가 클라우드 전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취임 후 1년간 주가가 연속 하락한 데 대해 주주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황 대표는 “정말 잘못했다. 죄송하다”면서 “(클라우드와 수출입 물류 플랫폼) 두 가지에서 실적이 나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는 업종 전문성에 기반한 컨설팅, 구축, 운영까지 전 구간의 IT 서비스를 클라우드 위에서 실행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이와 함께 IT 신기술 기반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물류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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