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강릉·동해지역 산불 진화 작업을 도운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을 위해 간식 1만개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식 후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군1함대 장병 약 1000명은 지난 4일부터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특히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이른바 말년병장 15명도 현장에서 화재 방화선 구축, 잔불 제거, 필요 물자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또 세븐일레븐이 소속되어 있는 롯데그룹 유통군HQ도 지난 7일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롯데 유통군HQ은 지역 세븐일레븐을 통해 컵라면, 초콜릿, 생수 등 식료품 2만2000여개를 삼척시청에 전달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국가의 안녕을 위해 항상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그간 꾸준히, 그리고 다양하게 지속해왔다”며 “이번 산불 진화에 힘쓴 해군1함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진정성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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