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저녁 58만원” 인터컨티넨탈·워커힐, 다음달 뷔페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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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2일 15시 4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키친. (인터컨티넨탈 제공) © 뉴스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키친. (인터컨티넨탈 제공) © 뉴스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워커힐호텔 등이 다음달 뷔페 가격을 인상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다음달 1일부터 그랜드 키친 뷔페 조식 가격은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0.1% 올린다. 주중 점심은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19.0%, 주말 점심은 12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6.0%, 저녁은 12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6.0% 오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브래서리 뷔페의 성인 조식은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7.8% 올린다. 주중 점심은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5.5%, 주말 점심은 10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9.5%, 저녁은 10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9.5% 상향 조정된다.

같은날 워커힐호텔도 뷔페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워커힐호텔 더뷔페는 평일 저녁과 주말 점심·저녁 가격을 13만1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9.1% 올린다. 평일 점심은 11만4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10.5% 오른다.

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유류비 등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인해 호텔 뷔페도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 3대 호텔 뷔페’로 불리는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와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웨스틴조선서울 ‘아리아’도 설 연휴 전후를 기점으로 뷔페 이용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먼저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는 지난 2월3일부터 저녁 뷔페 가격을 기존 12만9000원에서 20.2% 올린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평일 점심도 11만9000원에서 14만원으로 17.6% 올린다. 주말·공휴일 점심은 12만2000원에서 18.7% 인상된 14만5000원으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도 지난 1월28일부터 주말과 저녁 뷔페 가격을 성인 기준 12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16.3%, 점심 가격은 10만5000원에서 28.6% 인상한 13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는 지난 1월29일부터 금요일과 주말 뷔페 가격을 성인 기준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7.4% 올렸다. 평일 저녁 가격은 13만2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소폭(2.2%) 조정했다. 평일 점심 가격은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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