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수서1단지 특별안전점검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23일 13시 24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수서1단지는 1992년 10월에 입주한 2565세대(14개동)의 대단지 영구임대주택이다.

김현준 사장은 임대주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준공 30년이 경과한 수서1단지를 방문했다. 김 사장은 전기실, 기계실 등 입주민 안전과 밀접한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시설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리소 및 유지보수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입주민 및 근로자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LH의 안전경영 의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단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아울러,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안전보건확보의무가 임직원은 물론, 도급·용역·위탁업무 종사자까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LH 안전보건경영체계는 정부 목표인 2022년까지 산재사고 사망자 절반이상 감축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경영, 산업안전, 시설안전, 재난안전 등 경영전반에 대한 안전원칙 확립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이번 구축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전국 LH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게 됐다”며 “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관리감독 사각지대인 소규모 공사에 대해 별도 안전보건 지원 확대방안을 수립해 취약부문 산재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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