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광주·전남 지역의 농산물 비축사업 및 수출현황을 점검했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농산물의 수급관리와 농수산식품의 수출현황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광주전남 지역은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의 주산지로 지난해 공사가 수매한 농산물이 도매시장 상장물량의 반 이상을 수행하는 등 수급조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축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6억81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21%나 증가했다. 우리나라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15%)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김 사장도 이러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하여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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