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SUV”… 마세라티 ‘그레칼레’ 첫선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4일 03시 00분


300마력 4기통 모델 등 3종
올 하반기 국내 시장 선보일듯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레칼레’(사진)의 외관을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22일(현지 시간) 진행된 글로벌 신차 공개 행사를 통해 소형 SUV인 그레칼레의 디자인과 성능, 판매 예정일 등을 발표했다. 그레칼레는 이탈리아어로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이라는 뜻이다. 마세라티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람의 이름을 따 차량의 이름을 정한다는 작명 기준을 갖고 있다.

그레칼레는 앞서 선보인 SUV 르반떼에 이어 브랜드 두 번째 SUV이다. 마세라티 측은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이룬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레칼레는 300마력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모델, 4기통 33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모델, 자체 개발한 네튜노 엔진 기반으로 530마력 6기통 엔진이 탑재된 고성능 트로페오 모델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전 세계 시장에는 올해 하반기(7∼12월)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시장에는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세라티는 내년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를 선보인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마세라티#suv#그레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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