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강원 이재민에 긴급구호물품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5일 03시 00분


[나눔 경영]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 소방관, 장애인 등 구성원과 더 이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이달 초 경북과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재난에 대비해 구축해둔 긴급구호체계에 따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유통군HQ는 피해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3000개를 추가 지원했다. 롯데는 신속한 현장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소방관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부터 소방관 건강관리 기기 지원 소방가족 공연 초청행사,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월 소방청과 ‘소방관 복지증진과 약자 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관들의 정신 건강과 치료를 위해 각 소방서에 심리상담사가 찾아가는 ‘소방관 심리상담’과 퇴직소방관들이 실버세대를 상대로 안전교육 및 소방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활동에 3년간 약 5억 원을 지원한다.

롯데온은 지난달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119레오’와 손잡고 전시를 진행했다. ‘119레오’는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복과 장비를 재활용해 가방, 지갑 등 패션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며, 판매 수익의 절반은 암 투병중인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브랜드다. 연간 친환경 프로젝트인 ‘이로온(ON) 브랜드’ 1호로,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 소방 호스를 재활용해 만든 필통, 소방복의 부품을 활용한 팔찌 등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월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10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등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는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 역사 분야 도서 20권을 녹음했다. 이밖에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373명은 1년간 제작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 18권(5226쪽)을 ‘IT로 열린도서관’에 전달했다.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연간 210권의 희망도서 구매도 지원했다.

#나눔 경영#나눔#기업#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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