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현갱장’의 자세로 100년 글로벌 기업 도약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
교촌치킨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았다. 1991년 3월 경북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가게로 시작한 교촌은 지난해 매출액 50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국내 치킨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교촌은 상생 경영을 통해 성장했다. 철저한 영업권 보호를 통한 가맹점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며 가맹점 성장이 본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프랜차이즈 모범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1주년을 맞아 권원강 교촌 창업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맹점과 협력업체를 위해 330억 원의 사재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상생 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가맹점 및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 창업주는 1991년 3월 3300만 원으로 교촌치킨 1호점을 시작한 바 있다. 교촌 첫 시작의 마음을 담는 의미로 상생 기금 출연을 330억 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교촌은 ‘해현갱장(解弦更張)’을 경영 슬로건으로 공표하고 100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나선다. 교촌은 올해를 새로운 시작의 원년으로 삼고 변화된 고객과 달라진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제2 외식 브랜드, 수제맥주, HMR, 해외사업 등 신성장동력에 가속페달을 달고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