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5일 03시 00분


박정국 - 이동석은 신규 사내이사로
장재훈 사장 “반도체 부족 적극 대응”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과 국내 생산담당 이동석 부사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박 사장과 이 부사장은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물러난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과 하언태 전 사장의 후임이다.

이날 주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반도체 수급 부족과 관련해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 대체 소자 개발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최대로 늘려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핵심부품 소싱 이원화, 현지화 확대 등 안정적 생산 운영을 위한 공급망 개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고급차, 고급 트림 비중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주총장에서 주주 설명회를 열고 로보틱스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주총장 밖에선 현대차의 고객서비스 안내 로봇 ‘DAL-e(달이)’를 배치해 주주들을 맞이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정의선#현대차#이사#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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