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서강대와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5일 17시 42분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

SK하이닉스와 서강대는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만들어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서강대는 공과대학 내 정원 30명 규모의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만들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수진은 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전액을 지원받고 졸업 후엔 SK하이닉스에 취업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 교육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서강대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은 “첨단기술의 발전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계약학과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반도체 산업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 반도체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돌고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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