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25일 서울경찰청과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보이스피싱 등 불법행위를 인지하면 경찰에 수사 단서를 제공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지식과 최신 동향을 공유해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두나무의 김형년 부회장과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 KB손보, 의료 빅데이터 결합 미니보험 추진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과 의료 빅데이터를 결합해 미니보험 개발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한국웰케어산업협회와 데이터 자문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웰케어산업협회는 병원, 바이오, 화장품 등 100여 개 기업이 공동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은 대사증후군 관련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KB손보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 서비스와 비식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KB손보는 2020년 9월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 업무 자격을 획득하고 이번에 첫 판매에 성공했다. KB손보 측은 “이를 계기로 미래형 수익 모델인 빅데이터 판매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신한銀 “응원팀 이기면 추가금리” 프로야구 적금
신한은행이 2022년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응원 구단이 이기면 연 최고 2.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2022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선보였다. 이 적금은 10개 프로야구단 중 응원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 만기 자유적립 상품이다. 매월 1000원 이상, 50만 원 이하로 저축할 수 있다. 연 1.5%의 기본 금리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연 0.01%포인트(최대 0.70%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쌓인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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