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썸원-링거스튜디오, MOU 체결을 통해 디지털 음원 콘텐츠 생태계 지각 변동 예고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9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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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스튜디오, NFT 기반 음악IP 사업 상반기 런칭 예정



링거스튜디오와 비트썸원이 신인 작곡가 발굴을 통한 신보 발매 및 음악 저작권(IP) 관련 콘텐츠 NFT 제작·발행·유통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링거스튜디오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통한 음악 IP 자유거래소 서비스를 상반기 런칭 예정이다. 비트썸원은 2021년부터 작곡가를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작곡가 매니지먼트와 교육, 음원 IP사업 등 비즈니스 분야를 확장하며 작곡가 및 지망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링거스튜디오와 비트썸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인 작곡가 발굴 오디션 프로젝트 진행 △저작권 및 NFT를 통한 작곡가 수익 프로세스 확립 △기타 본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공동사업의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작곡가들의 올바른 수익 창출 프로세스가 마련됨은 물론 무명·신인 작곡가 발굴을 통한 음원 창작 환경 지원, 활동 확장의 기회 제공, NFT를 기반으로 한 능동적 팬층 확보 등 음악 저작권의 가치 상승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링거 스튜디오 함종욱 대표는 “이번 비트썸원과의 협업으로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음원 창작 환경과 활동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음악 IP의 NFT 발행과 같은 새로운 방식을 제시함으로 음악저작권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썸원 김용환 대표는 “비트썸원은 작곡가를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즈니스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작곡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썸원과 링거스튜디오는 4월 콜라보 프로젝트로 작곡가 오디션을 시작한다. 유명 아티스트 5명의 음원에 작곡가로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이기 때문에 이미 작곡가 커뮤니티에서는 관심이 높은 프로젝트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3월 말부터 비트썸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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