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 부회장(사진)이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회사의 ‘주주환원’ 방향성을 강조했다. SK㈜는 매년 시가총액 1%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 부회장은 “올해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투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을 포함한 경영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최태원-장동현-박성하 각자대표 체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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