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ICT 인프라 구축해 디지털 전환 촉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일 03시 00분


[성장… 그리고 공존]화웨이

화웨이는 불확실하고 어려운 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화 전략을 지속하기 위해 기초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이론,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를 재구성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장기 지속 가능성 보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총생산의 50% 이상이 디지털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가 열린 바르셀로나에서 화웨이 궈핑 순환회장은 산업계가 디지털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기술 패러다임을 재구성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과 아키텍처를 탐구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 화웨이는 기초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으며 파트너와 협력해 핵심 이론,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에서 기술 패러다임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 회장은 탄소 중립과 관련해 “연결 밀도와 컴퓨팅 파워가 디지털 경제의 강점을 결정하지만 장기적인 활력도 유지해야 한다”며 “새로운 차원인 탄소 절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화웨이는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을 개선하는 것 외에도 이론, 재료 및 알고리즘과 같은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2.7배 개선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같은 발전으로 ICT 산업은 다른 산업들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화웨이 측의 설명이다.

화웨이는 연결성, 컴퓨팅, 디바이스, 지능형 자동차 전장, 클라우드 및 디지털 파워 사업 부문에 집중하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 및 기업 고객 및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적이고 단순화된 지능형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핵심 산업에 집중하고 산업별 시나리오에 맞춤형 ICT를 제공, 차별화된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한다는 것이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프리미엄 품질 전략을 고수하고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우수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화웨이의 인텔리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 사업은 인텔리전트 커넥티드 차량을 위한 새로운 부품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 나은 차량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에 대한 투자가 10억 달러에 달했으며 지능형 자동차 연구개발(R&D) 인력은 5000여 명에 이른다.

디지털 파워 부문의 비전은 디지털 및 전력 전자 기술을 통합하고 그린에너지를 개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에너지 디지털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화웨이는 디지털 업계에서 혁신적인 ICT 역량을 갖춘 회사로서 꾸준한 R&D 투자를 기반으로 미래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표준, 인재, 공급망 등에서 글로벌화 전략을 이어가고 화웨이를 선택한 고객들이 가장 큰 비즈니스 성공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102주년#성장… 그리고 공존#기업#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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