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미디어랩, 모로보기와 전략적 MOU…메타버스 마케팅 플랫폼 공동개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31일 14시 09분


유찬선 문화미디어랩 대표(오른쪽)과 송명석 모로보기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유찬선 문화미디어랩 대표(오른쪽)과 송명석 모로보기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종합 광고대행사 ㈜문화미디어랩과 메타버스·블록체인 관련 플랫폼 개발사 ㈜모로보기가 마케팅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문화미디어랩은 30일 광고 플랫폼 개발 및 구축, 트래픽 확대를 위한 광고 마케팅 협업, NFT 마켓 플레이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 공동 추진 등을 목적으로 모로보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미디어랩은 서울 주요도심에서 대형 LED전광판을 운영하면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광고주 브랜딩 및 마케팅 영역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특히 문화미디어랩은 옥외광고에 메타버스를 접목하면 브랜딩과 판매 및 판촉을 연결하는데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아이템화해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도록 판매·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옥외광고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찬선 문화미디어랩 대표는 “자본과 기술력이 결합하며 광고 마케팅 시장이 메타버스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리라 예측한다”며 “브랜드와 매체 중심의 기존 광고 생태계는 NFT 창작자, 소비자, 브랜드 각 주체간의 상호작용으로 보다 역동적으로 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석 모로보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노하우와 메타버스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 시장에 기여할 수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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