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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전 뛰어드는 쌍방울…“자금 조달 문제 없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4-01 10:56
2022년 4월 1일 10시 56분
입력
2022-04-01 10:44
2022년 4월 1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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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본사 사옥. (쌍방울그룹 제공) © 뉴스1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다.
쌍방울 관계자는 1일 “서류 제출을 위해 준비 중인 단계이며 다음주 중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중량물 운반을 위한 이동식 크레인 사업과 전기작업차·청소차·소방차 등 특장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쌍방울은 완성차업체인 쌍용차를 인수하면 광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광림은 구입한 완성차의 일부를 뜯어내고 특장차로 개조하는 상황이다. 쌍용차를 인수하면 이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줄이고 생산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인수를 시도했을 때 마련했던 자금도 있고 내부적으로 가능하다 보고 있다”며 “자금 조달 측면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전 당시 마련했던 1200억원대에 이르는 ‘실탄’을 보유하고 있다.
쌍방울그룹의 7개 상장 계열사의 지난해 매출 총합은 6321억원대이다. 광림·쌍방울은 2016년에 광학필터 업체 나노스를, 2019년엔 남영비비안을 인수했다. 2020년 남영비비안은 포비스티앤씨를, 또 포비스티앤씨가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잇달아 사들였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로의 매각이 무산된 쌍용자동차는 법무법인 세종으로부터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사업연도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쌍용차는 한국거래소로부터 같은해 4월15일부터 올해 4월14일까지를 기한으로 하는 상장폐지 관련 개선 기간을 부여 받았다.
그러나 개선 기간 내 투자자 유치와 재무구조 개선 등의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함에 따라 2021년 사업연도 역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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