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R&D 지원사업 진행…총 3억 원 지원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억 원 규모의 연구 개발(R&D) 비용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4일부터 15일까지 ‘재도약 R&D 지원사업’ 대상 업체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중인 R&D 지원사업은 중소 거래 협력사들의 신상품 개발과 홈쇼핑 방송 제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된 지원 사업이다.

주요 지원항목은 △금형개발비 △임상시험비 △제품디자인비 △품질검사비 △샘플제작비 등 총 5개 분야다. 현대홈쇼핑은 최대 10개 업체를 선발해 업체별로 최대 50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를 포함하면 3년간 총 7억 5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업체 선발은 현대홈쇼핑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의 공동 심사로 이뤄진다. 선발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연락 또는 현대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 협력사들의 경쟁력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구비해 지원사업 접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홈쇼핑 공식 홈페이지 상생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