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협력적이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들은 이보다 좀 더 긍정적으로 봤다.
12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일반 중소기업,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관계에 대해 일반 국민들은 ‘다소 부정적’(5점 만점에 2.8점)으로 인식했다. 납품단가 이슈나 기술 분쟁 등의 사례를 접한 것이 이 같은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은 ‘긍정’(4.0점),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3.6점) 및 일반 중소기업(3.3점)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97.5%는 동반성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대다수 기업(97.8%) 역시 동반성장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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