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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감원, ‘부정결제 사고’ 신한카드 검사한다…“피해 적극 구제 지도”
뉴스1
업데이트
2022-04-15 16:12
2022년 4월 15일 16시 12분
입력
2022-04-15 16:11
2022년 4월 15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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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감독원은 신한카드에서 발생한 부정사용 사고에 대해 수시검사를 실시하고, 취약 부분이 확인되면 전 카드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5일 신한카드의 사고발생 경위, 문제점, 소비자 피해 구제의 적정성 등에 대해 별도의 수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카드 측에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노력하라고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취약 부분이 확인될 경우 전 카드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30여명이 ‘직접 쓰지도 않았는데 신한카드 앱으로 부정결제가 일어나 피해를 입었다’며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신한카드의 카드번호 체계와 관련해서도, 카드 번호가 규칙성 있게 발급돼 해외 부정사용에 노출될 위험을 확인했다며 신한카드의 국제브랜드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개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4일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자체적으로 점검하라고 지도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적극 보상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카드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카드회원들에게 해외결제 차단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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