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된다. 4월에는 14단계가 적용돼 2만8600~21만600원이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1만4300원이다. 두 사 모두 4월에는 편도 9900원이었다.
정부가 백신 접종 완료자의 해외 입국 자가 격리 철회와 연말까지 국제선 단계적 50% 복원 방침을 밝히면서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의 항공기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유류할증료까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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