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가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를 13일(현지시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우디는 5번째 ‘올해의 월드 퍼포먼스 카’ 수상을 포함해 ‘월드 카 어워즈’에서 총 11번의 수상을 기록하며 월드 카 어워즈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을 기록한 브랜드로 등극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지난해 2월 전 세계 첫 선을 보였다. 아우디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4도어 쿠페로 꼽힌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서 이상적인 온도를 유지해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의 요소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교한 지능형 열관리시스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리버 호프만 아우디 기술 개발 최고운영책임자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가 월드 프리미어 1년 만에 3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e-모빌리티의 지속가능성, 역동성과 매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수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갖춘 모델만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아우디가 진출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생산은 탄소 중립을 유지하고, 이미 아우디 브뤼셀과 기요르 등 e-트론 GT 콰트로가 생산되는 볼링거 호페 공장에서는 탄소 중립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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