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사내 벤처 ‘하프하프’가 결제 서비스업체 다날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하프하프는 국민카드의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다날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올해 3분기(7∼9월)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BNPL은 신용카드처럼 먼저 물건을 사고 나중에 돈을 내는 구조이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소득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는 후불결제 서비스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이 후불결제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카드사가 후불결제를 도입하는 건 처음이다.
■ 삼성생명, 맞춤형 건강관리 앱 ‘더 헬스’ 공개
삼성생명이 맞춤형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더 헬스(THE Health)’를 선보였다. 더 헬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운동 관리, 식단 관리, 마음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동관리 서비스에선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스마트폰 모션 인식을 통해 운동 자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마음건강 서비스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상태를 분석해준다. 삼성생명은 하루 1만 보 걷기 등 건강 챌린지를 운영해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누구나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 신한금융투자 1분기 IRP 수익률 3개 부문 1위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1분기(1∼3월) 기준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3개 부문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1분기 말 현재 최근 1년간 IRP 수익률은 1.78%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였다. 원리금보장형과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수익률 역시 각각 1.72%, 1.99%로 1위였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과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댓글 0